3관왕 소녀시대…반말 진행 송중기 "비교되네"

2010-12-16     온라인뉴스팀

신곡 ‘훗’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15일 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2010 아티스트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2010 톱 10상’과 ‘핫트렌드상’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라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투애니원은 ‘2010 앨범상’을, 씨엔블루는 ‘2010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2010 톱10상’은 소녀시대 외에 2AM, 2PM, 투애니원, 티아라, 씨엔블루, 아이유, 이승기, DJ DOC, 포맨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3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소녀시대와는 대조적으로 사회를 맡은 송준기가 반말 진행을 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송중기는 자연스럽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시상식을 잘 이끌었지만 중간 중간 섞은 반말이 논란이 된 것.

송중기는 진행을 하며 습관적으로 관중에게 “꼭 그래야겠니?”, “왜 그래”와 같은 말을 던져 시상식의 사회자로는 부적절한 멘트를 던졌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편안하게 진행하는 것은 좋지만 반말은 무리수였다”, “꼬트리 잡힐 줄 알았다”는 등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