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송혜교랑 와인마셨는데 이지아랑?” 열애설 직접 해명
2010-12-16 온라인뉴스팀
한류스타 배용준이 그동안 자신을 둘러 싼 열애설과 최근의 결혼설을 직접 해명했다.
배용준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DATV 자선행사에 참석한 뒤 주위의 질문에 입을 열었다.
최근 배용준은 서울 성북동에 집을 산 사실이 알려져 결혼을 앞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아 왔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날 배용준은 “그 동안은 집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다가 전세는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고 집 보러 오가는 것도 힘들고 이사를 다니면서 자꾸 주위사람들을 귀찮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만나는 사람도 없는 데 왜 결혼 얘기가 났는지 모르겠다. 결혼할 나이라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나중에 그런 일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발표하겠다”고 결혼설을 부정했다.
이날 배용준은 그동안 같은 소속사이며 작품 활동을 함께 한 이나영, 이자아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배용준은 “이나영은 1999년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내 동생 역으로 출연해 아직까지 친하게 지낸다”라며 “그런데 새삼스럽게 결혼설이 나오니 희한하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송혜교와 함께 와인을 마신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지아와 만난다는 기사가 났다. 그래서 송혜교 한테 ‘니가 존재감이 없나보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