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김구라, 독설 뒤 화장실가서 우는 여린 남자"

2010-12-16     온라인뉴스팀

김희철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친형처럼 친근함을 나타내고 있는 김구라를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희철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냉랭한 독설로 이름난 김구라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에게 주먹 악수를 요청했다. 평소 그와는 달리 김희철의 계속된 요구에 김구라는 투명스럽지만 주먹을 갖다 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종신은 “김구라가 주먹악수 하는 것은 처음본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호응에 마음이 흐믓해진 김희철은 “김구라가 마음이 여리다는 것을 잘 안다. 독설을 하고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친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 나쁜남자 스타일이지만 앞에서 틱틱 거려도 뒤에 가서는 괜찮다고 말하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16일 온라인 상에는 카라 구하라를 쏙 빼닮아 '구하라 도플갱어'라는 별칭을 얻은 한양여대 박지현,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한 '살인의 추억'의 아역배우 출신 정인선,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통큰넷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