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CEO 취임후 첫 해외출장

2010-12-16     양우람기자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CEO로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나들이에 나섰다.


16일 LG전자 측은 "지난 10월 남용 부회장의 뒤를 이어 CEO 자리를 맡은 구 부회장이 이날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17일까지 이틀간 12개 생산법인과 6개 판매법인이 있는 중국 톈진과 베이징을 둘러보면서 현지 경영상황과 현안 등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구 부회장이 CEO 취임후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택한 것은 중국 사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구 부회장은 내년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쇼를 참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