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터치되는 스마트폰용 장갑 큰 인기
2010-12-17 박민정기자
갑작스럽게 한파가 몰아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곤욕을 치러야 했다. 스마트폰은 맨손으로만 터치해야 작동되기 때문에 추운날씨에도 장갑을 벗어야했기 때문이다.
최근 옥션엔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한용 기능성 장갑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7일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정전식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터치 겸용 장갑과 같은 방한용품이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옥션에는 스마트폰용 장갑 제품이 200여개 이상 등록돼 있는데, 아이폰4가 출시된 지난 9월 이후 매달 판매량이 6배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며칠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장갑을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장갑은 스마트폰 이용 시 터치 인식이 가능하도록 손가락 끝 부분을 전도성이 있는 특수섬유로 제작한 기능성 장갑으로 보온성과 착용감이 일반 장갑에 뒤지지 않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