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지훈, 결혼 2년 6개월 만에 합의 이혼

2010-12-17     온라인 뉴스팀
가수 김지훈이 결혼 2년 6개월만에 파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 8월 아내 이 모 씨와 합의 이혼 서류를 가정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2008년 6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김지훈이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된 뒤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결국 이혼까지 이어졌다.

김지훈은 이혼 문제로 작품에 누를 끼칠 것을 염려해 복귀작으로 예정됐던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내비친 걸로 전해졌다.

한편 김지훈은 1994년 ‘투투’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마약 복용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