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닮은꼴' 한지원, "전도연도 긴장할 연기력"

2010-12-17     온라인뉴스팀

'칸의 여왕' 전도연을 닮은 외모의 신인 배우 한지원이 화제다.


한지원은 정재욱의 새 앨범 '사랑은 쉰 적이 없다' 뮤직비디오에서 가슴 아련한 여주인공을 연기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한지원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고 세상과 등지고 사는 여인역을 맡아 힘들고 서러운 아픔을 짙은 눈물 연기로 표현했다.


전도연을 닮은 외모로 주목받는 한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촬영스텝들 역시 신인답지 않은 깊은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지원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단시간에 촬영장 분위기를 휘어 잡는 등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촬영이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도 계속 감정을 유지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고.


한지원은 "저에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욱 생기게 한 좋은 경험이었다"며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고 꾸며지기보단 자연스런 연기로, 앞으로 배우로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사랑은 쉰 적이 없다'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