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 조니뎁 패러디, "유세윤 같은데?"

2010-12-18     온라인뉴스팀

가수 김장훈이 조니뎁을 패러디한 '후니뎁'으로 변신했다.

김장훈은 17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후니뎁으로 파격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장훈은 공연을 위해 ‘캐리비안의 해적’의 조니뎁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레게 머리에 끝에 달린 장식물까지 조니뎁의 포스를 재연하고자 했다.

김장훈은 "영등포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스레 꼬아준 드레드로 변신했슴다~ 이번 공연, 자유로운 영혼으로 미쳐주겠다는 한가수의 외침이죠"라고 적었다.

김장훈은 오는 18일 광주를 비롯해 23~26일 서울, 29~31일 부산에서 싸이와 함께 `완타치`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를 위한 특별히 준비한 헤어스타일인 것.

하지만 "문득 거울보면 저도 깜짝깜짝 놀래요..누구..?하면서 ㅎㅎ"라고 덧붙여 아직까지 적응기(?)임을 암시했다.

네티즌들은 "조니뎁이라기보다는 유세윤이랑 더 닮았다"며 "역시 김장훈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장애아동병원 건립기금, 반크, 카이스트,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경희대 고지도박물관, 인천한길안과병원의 소외계층 무료개안수술, 외국의 유력지에 광고를 함께 실어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등 7군데에 10억을 나눠서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사진=김장훈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