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정지행 41세에 늦둥이 출산, "저처럼 하면 누구나 가능~"

2010-12-18     온라인뉴스팀

한의사 정지행이 늦둥이를 무사히 낳은 비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정지행은 “41살에 늦둥이를 낳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정 한의사는 “그때 낳은 아들 평화가 어느덧 6살이 됐다”며 "처음에 남편이 늦둥이를 갖자고 권유했을 때 징그럽다고 싫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관리를 잘 하고 낳아야 한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술, 담배를 끊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지행은 "보약을 먹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했다. 출산 전까지 매일 수영을 1km씩 했고 또 6km를 걸었다"고 출산 비결을 밝혔다.

덕분에 4시간 만에 자연 분만한 정지행은 "늦둥이가 모든 스포츠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고 자녀 자랑도 잊지 않았다.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생각해보면 큰 비결은 아니지만 막상 하기는 쉽지 않다"며 "정지행 씨 닮은 건강한 아이일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