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김태희 달달한 포옹, "우리가 더 떨려~"
송승헌과 김태희가 포옹한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승헌은 MBC 새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 대한민국 최대 재벌 대한 그룹의 회장 동재(이순재)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인 해영 역을 맡았다. 사건은 해영이 갑작스럽게 공주 이설(김태희)과 원치 않는 인연을 맺게 되면서 비롯된다.
극 중 해영의 할아버지인 동재가 전 재산 환원을 선언하자, 기자들이 해영의 입장을 듣기위해 몰려든다.
이에 해영은 공주 이설을 기자들의 카메라로부터 지키기 위해 기자들을 몸으로 막으며 코트로 이설을 감싸며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다.
송승헌과 김태희의 포옹은 수십 명의 엑스트라와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포옹 장면에서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해영의 모습을, 김태희는 포옹 와중에 숟가락으로 얼굴을 가리려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송승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에 완벽한 적응을 마친 상태다. 재벌남의 까칠함을 갖고 있지만,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순수함과 로맨함을 가진 남자로서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라며 "카리스마 눈빛을 버리고, '달달한 눈빛남'으로 변신할 송승헌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송승헌과 김태희의 포옹이라니 우리가 더 떨린다"며 "제대로 된 선남선녀의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월 5일 첫방송되는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과 김태희를 비롯해 '파스타'로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이 된 권석장PD의 연출력과 '온에어' '연인'등의 작가팀이었던 장영실 작가의 필력이 막강 로맨틱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