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한우농가, 구제역 의심 신고

2010-12-18     윤주애 기자

18일 오후 7시께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경기도 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지난 16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부곡리 젖소농장에서 20~25㎞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농장은 한우 100마리를 기르고 있다.

농장주는 이중 2마리가 식욕 부진,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본부 측은 검역관을 현장에 파견, 밤에 시료를 채취하고 정밀검사를 통해 19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