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앵커 또다시 어록 추가, "원래 이름이 영구아냐?"

2010-12-18     온라인뉴스팀

'최일구 어록'을 만들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MBC 최일구 앵커가  코믹한 멘트로 또다시 클로징을 남겨 웃음을 줬다.

최일구는 18일 방송된 MBC TV '주말 뉴스데스크' 클로징 코멘트에서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표적 캐릭터인 영구의 말투를 따라하며 “제가 내일은 영구의 심형래 감독을 만납니다”라고 말했다.

최일구 앵커의 코믹한 멘트에 백현진 아나운서의 웃음보가 터져, 마지막 인사말을 최일구 앵커보다 빨리 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최일구 앵커는 지난달 개편에서 주말 뉴스데스크의 진행을 맡으며, '"말레이곰 도망다니지 말레이" 등의 '최일구 어록'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름부터 비슷한게 심상치 않았다"며 "원래 이름이 일구가 아닌 영구 아니냐"고 즐거워했다.

한편, 개그맨 출신 심형래 감독은 19일 밤 뉴스데스크 '현장 출동' 코너에 출연해 '디 워' 이후 3년 만에 신작 '라스트 갓파더'로 할리우드에 재도전하는 소감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