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2018년까지 연매출 5조 달성..패션사업 확장
2010-12-19 이민재 기자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내년에도 해외 직소싱을 강화하고 패션업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방법으로 패션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VIP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직매입 상품 매출은 올해 1천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탈리아 인코텍스사에서 15억원 규모의 치노팬츠, 미국 인비스타에서 5억원 규모의 쿨맥스셔츠를 매입하고 해외명품 신발을 직수입해 판매하는 편집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백화점 CMD(선임상품기획자)의 해외출장 기회를 늘려 해외 업체 발굴 노하우를 쌓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상품 직접 제조에도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말 인수한 여성 캐주얼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의 디자인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추가로 패션기업 M&A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몰이 다루지 않은 고급 상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온라인몰은 내년 상반기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