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컴즈와 손잡고 스마트TV 콘텐츠 확대
2010-12-19 양우람 기자
삼성전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싸이월드를 스마트TV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2천50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보유한 싸이월드의 대표적 서비스 메뉴인 '싸이월드 사진첩'을 삼성 스마트TV 콘텐츠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스마트TV에 있는 싸이월드 사진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자신과 가족, 친구 등의 미니홈피 사진들을 거실에서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TV 리모컨으로 사진첩에 새로운 댓글을 작성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TV에서 볼 수도 있다.
원하는 부분만 공개할 수 있는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사용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올해 연말까지 삼성 스마트TV 앱스를 300개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경식 상무는 "국가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