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도 반한 최일구 앵커의 맹구 성대모사, 뒷수습도 깜찍~

2010-12-19     온라인뉴스팀
'맹구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았던 최일구 앵커가 뒷수습에 나섰다.

최일구 앵커는 19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어제 제가 영구 흉내내서 놀라신 분들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용히 뉴스 마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 앵커는 전날인 18일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에서 심형래 감독과의 인터뷰를 예고하며 '잘모르겠네요'라며 영구 흉내를 냈다. 이를 본 배현진 아나운서는 결국 웃음이 터져 뉴스가 끝나는 순간까지 고개를 숙인채 방송을 하게 되는 방송사고를 냈다.

19일 방송에 나온 심형래는 최일구 앵커와에게 "최근 '말레이곰, 도망치지 말레이'라고 말한 멘트를 들었다. 최일구는 앵커계의 영구다"고 평가했다.

시청자들은 "최일구 앵커 오늘은 조용히 넘어갔네요" "자주 하면 재미없지..그래도 가끔 톡톡튀는 개인기 부탁해요~"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MBC '주말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