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22일 갤럭시탭 출시.."가격 착하네"
2010-12-20 김현준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오는 22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SHW-180L)'을 출시하고 데이터 전용 요금제 '오즈 패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를 데이터 위주로 이용할 경우 ‘오즈패드 2GB’(월 2만7천500원), ‘오즈패드 4GB’(월 4만2천500원)를 선택할 수 있고 음성과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원할 시 기존의 OZ 스마트 요금제(월 3만5천~9만5천원)를 선택하면 된다.
4GB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의 경우 3년 약정시 기기값 무료, 2년 약정시 20만원이다.
`오즈 스마트 55' 요금제 선택시 2년 약정의 기기값은 17만원인데, SK텔레콤의 경우 동일한 `스마트55 요금제' 선택시 기기값이 26만7천원이어서 약 1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추가로 갤럭시탭 데이터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2GB는 4GB로, 4GB는 무제한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출시 기념으로 가입고객 대상 선착순 1만명에게는 전용 거치대도 지급한다.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버전을 탑재하고 통칭 `7인치' 디스플레이, WSVGA급 해상도(1024ⅹ600), 1GHz 프로세서 등을 장착한 태블릿PC로, 3G,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더불어 태블릿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