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아이유 1위 수상소감 중 난동..."음주방송?" 맹비난

2010-12-20     온라인뉴스팀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는 중 난동(?)을 부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신동은 1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아이유가 뮤티즌송을 수상하며, 데뷔이래 첫 단독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한 소감을 전하고 있는 도중 아이유에게 다가가 장난을 쳤다.


이 때 아이유는 첫 1위에 대한 기쁨으로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말하고 있었고, 다른 가수들도 뒤에서 이를 지켜보며 박수를 쳐주고 있었다.


이 때 신동이 아이유의 뒤로 슬며시 다가와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화면에는 울먹이는 아이유와 장난을 치는 신동의 얼굴이 함께 잡혔다.


이에 슈퍼주니어 이특이 신동을 말리고 옆으로 비켜서게 했지만 신동은 다시 아이유의 얼굴 뒤로 다가가 자신을 호명해 달라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등의 제스처를 보이며 장난을 걸었다.


신동은 끝내 아이유가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지 않자 기분이 상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에는 2AM의 창민이 신동을 아이유의 옆에서 떨어지게 했다.


이 같은 장면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후배가수가 처음으로 1위를 했는데 선배라는 사람이 태도가 저게 뭐냐" "신동, 자기가 1위를 못해 배가 아파서 그랬던거냐" "술마시고 방송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