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남 화성인' 특이식성 본좌 등극..."식용유 밥, 완전 사랑해~♥"

2010-12-20     온라인뉴스팀

'매운맛녀', '식초녀', '단맛녀'에 이어 '느끼남' 화성인이 지구에 착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가 이번에는 식용유와 참기름으로 범벅한 밥과 햄버거를 먹는 이른바 '느끼남'을 초대했다.

'느끼남'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0.1% 특이식성 화성인을 찾아라'의 마지막 편 출연자로 등장한 명경윤씨다. 명경윤씨는 배우 차승원과 모델 배정남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외모로 MC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특이한 식성으로 이내 곧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명경윤 씨는 평소 즐겨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아침에는 참기름과 에스프레소를 1:1 비율로 섞은 참기름 커피와 식용유에 푹 절인 햄버거를 먹는다는 것.


특히 점심에는 식용유로 지은 밥에 참치 기름과 마요네즈를 듬뿍 넣은 각종 반찬을 비벼 먹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녹화 당시 음식 맛을 본 MC들이 녹화 후 연신 화장실을 오가며 고통을 호소했다. 지금까지 출연한 특이식성 화성인 중에 제일 규정하기 힘든 메뉴를 즐겼다"고 전했다.


'느끼남'의 엽기적인 식성은 21일 밤 12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