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남' 현빈, '그남자'로 OST 참여…'주원앓이' 정점 치닫나

2010-12-20     온라인뉴스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현빈이 '그남자'로 OST에 참여해 또 한 번의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20일 제작사 측은 "백지영이 불러 인기를 모았던 OST '그남자'를 이번엔 현빈이 부르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백지영이 부른 '그여자', '그남자'는 극의 초기부터 주인공들의 심정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관련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그남자'의 남자 가수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현빈의 이번 OST 참여 전격 결정은 '시크릿가든' 팬들에게 더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제작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제작사 한 관계자는 "드라마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현빈이 바쁜 촬영 스케줄과 연말 빠듯한 일정에 어려움에도 긴밀하게 협의해 OST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빈의 OST 참여로 '시크릿가든' OST의 흥행신화에 가속도와 무게감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크릿가든' OST Part4에는 현빈이 부른 '그남자', 제작발표회 영상에 삽입돼 화제가 된 요아리의 '나타나' 여자버전, 11회때 주원(현빈)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면에 삽입된 정하윤의 'You are my everything', 윤상현이 부른 'Here I am'이 수록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