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상무 돈을 20번에 걸쳐 훔쳤다" 충격 고백

2010-12-20     온라인뉴스팀
개그맨 장동민이 유상무의 비상금을 20번에 걸쳐 훔쳤다고 고백했다.

장동민은 케이블채널 E채널 ‘CCTV 전담반이 간다’ 코너 ‘무인마차’ 최근 녹화에서 “10년지기 친구 유상무의 돈을 20여 차례에 걸쳐 총 100만원 가량 훔쳐왔다”고 양심고백해 유상무를 놀라게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과 박승일 경사 앞에서 유상무는 "달리는 차 안에서 밖으로 쓰레기를 버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고백을 듣고 있던 장동민은 유상무의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여러 차례 말하려고 했었는데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유상무가 숨겨둔 비상금을 5만원씩 20여 차례 슬쩍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승일 경사의가 “원한다면 돈을 돌려받게 해주겠다”고 하자 유상무는 “장동민은 나에게 형제와 같다. 돈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이라도 아깝지 않다”는 답으로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유상무와 장동민의 양심고백이 담긴 2회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