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반대광고, '128만 학생들이 울고 있다!?'
2010-12-21 온라인 뉴스팀
서울시가 21일 주요 일간지에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광고를 실었다.
광고에는 헐벗은 아이가 식판으로 몸을 가린 채 불쌍한 표정을 하고 서있다. 아울러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 128만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누릴 기회를 빼앗아서야 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실려 있다.
서울시는 무상급식에 따른 폐해를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며 반대했다.
▲학교보건시설개선·확충 전액 삭감 ▲과학실험실 현대화 전액 삭감 ▲영어전용교실 전액 삭감 ▲좋은학교만들기 지원 전액 삭감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부분 삭감 ▲저소득층 자녀학비지원 부분 삭감 ▲교실증축 등 시설개선비 부분 삭감 ▲학교급식기구 교체·확충 부분 삭감된다는 등이 서울시가 밝힌 무상급식 반대 근거다.
한편, 광고는 게재 되자마자 김진아, 한지민, 이보영 등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