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스포티지R,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0-12-21 유성용 기자
기아자동차는 'K5(수출명 옵티마)'와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가 미국의 '201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500여 점의 작품이 분야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5와 스포티지R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14개가 선정된 수송부문에 포함됐다. 두 차량은 이달 초 세계적 권위의 2011 iF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2010 우수디자인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아 브랜드 이미지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