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신은정을 사로 잡은 한 마디는?

2010-12-21     온라인뉴스팀

배우 박성웅이 태왕사신기에서 함께 출연했던 아내 신은정을 사로잡았던 비법을 선보였다.

박성웅은 12월 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지금의 아내에게 품었던 연정을 결혼으로 이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처음 만나 극중 커플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됐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08년 결혼에 까지 골인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 박성웅은 “제주도 촬영장에 처음 내려갔는데 지금의 부인이 배우중에서 제일 예쁘다는 얘길 들었다”라며 “실제로 보니 제일 예쁘진 않았지만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뻤다”고 말했다.

당시 각각 사귀던 사람이 있던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우연히 이별을 맞게 됐고 이를 계기로 더욱 친해졌다고. 

박성웅은 “신은정이 돌아서 있는데 이게 기회라는 생각에 뒤에서 껴안았다”며 “그 다음 ‘너 내거 할래?’라고 물어봤다”라고 말해 출연진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선희, 이무송, 박성웅, 박휘순, 박시은, 홍지민, 김현숙, 에프엑스 빅토리아, 안연홍, 김태형, 황보, 홍경민, 김영철, 김효진, 정주리, 슈퍼주니어 이특-신동-은혁이 출연했다. (사진=강심장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