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박재범 탈퇴이유 함구하는 까닭은? "말하면 다쳐"
2010-12-22 온라인뉴스팀
박진영은 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회사에서 입장을 냈는데 거기서 더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냐”며 “너무 어리고 창창한 사람들의 미래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야기라서 더 이상은..."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박진영은 "어렸을 때는 실수를 저지르는데 어렸을 때 일찍 데뷔를 하니까 어릴 때 충분히 할 수 있는 실수들이 공개적인 상태에서 터져버리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어린 나이에 부와 인기, 명예를 짊어진 상태에서 터지니까 더욱이 용서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 덮어 두면 이 아이를 지키면서 대중들을 기만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일이 커져서 대중들이 '진실을 밝혀라’라고 말하는 상태에서 밝히면 이 친구가 다칠 것 같다"며 탈퇴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해 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2PM을 탈퇴한데 이어 소속사와 2PM 멤버들이 박재범의 영구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에 온갖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사진-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