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개봉 나홍진-하정우-김윤석 사단 '추격자' 아성 넘을까?

2010-12-22     온라인뉴스팀
나홍진, 하정우, 김윤식 등 추격자의 전 멤버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황해'가 드디어 개봉했다.

영화 '황해'는 개봉 전부터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22일 전국 상영관에 개봉됐다. '황해'는 나홍진 감독의 전편인 '추격자'보다 광활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러닝타임도 2시간36분에 달하는 대작이다.

영화는 연변에서 택시기사를 하다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살인 제안을 받는 구남(하정우)과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청부살인 브로커 면가(김윤석), 증거인멸을 위해 면가와 구남 모두를 없애려는 태원(조성하)이 이끌어가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영화 황해가 전작인 추격자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추격자와 함께 개봉된 차태현 주연의 ' 헬로우 고스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과속스캔들로 흥행몰이를 한 차태현의 1인5역 연기가 눈길을 끄는 '핼로우 고스트'는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에게 어느 날 4명의 귀신이 출현, 뜻하지 않은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