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옷 맡길땐 내용물 꼼꼼히 확인해야
2010-12-23 박민정기자
세탁소 주인이 수선 옷속에 있던 고가의 귀금속을 꿀꺽한 사례가 나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3일 수선을 맡긴 옷에 들어있던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세탁소 업주 김모(5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박모(53.여)씨가 수선하려고 맡긴 코트 안주머니에 들어 있던 4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금귀고리 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평소 금목걸이와 금귀고리를 코트 안주머니에 보관해오다 세탁소에 맡긴 뒤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