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장미인애 버린 전 남친 아니라고?

2010-12-23     온라인뉴스팀

이장우가 '장미인애 전 남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미인애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지금은 톱스타가 된 2살 연하의 연예인 지망생이랑 사귈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엄마처럼 뒷바라지를 했었다”며 “이후 일이 잘 풀리자 약속도 안 지키고 거듭 실망만 안겨줘 결국은 참지 못하고 먼저 결별을 선언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던 바 있다.

이어 "당시 그에게 ‘나중에 우리가 마주보고 연기를 하게 될 때 네가 그 큰 눈으로 날 보면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 수사대들은 86년생 큰 눈의 톱스타 찾기에 나섰다. 거론되었던 1986년생 남자 연예인은 최다니엘, 윤시윤, 믹키유천, 유아인, 김현중, 이장우, 노민우 등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장미인애 전 남친이 이장우라고 밝혀졌다"며 이장우가 장미인애의 전 남자친구라는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는 "마주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아니 뗀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면서 "처음 그런 소문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워낙 근거 없는 얘기라 설명해야 하는 것인지 가만 있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사실 고맙기도 했었다"며 "그 일을 계기로 미니홈피에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들어와 주셨다. '내가 이렇게 유명해?'란 생각도 문뜩 들더라"고 웃어 보였다. 또 "분명 그 남자친구가 '톱스타'라고 했는데 소속사 식구들이 '네가 스타래'라면서 놀리기도 했다"며 "실제로 미니홈피에 들어온 어떤 분은 '얘가 누군데?'란 말도 하더라. 재밌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 없이 보낸지 1년이 넘었다는 이장우는 "연말도 다가와서 빨리 연애도 해야하는데…"라며 "극 중 봉이(오지은)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털털하면서 어떻게 보면 남자 같기도 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이상형에 대해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