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양현종 이상형은 최희?, "작년에 고백했던 태연은 어떡하고!"
2010-12-23 온라인뉴스팀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KBSN 최희 아나운서를 꼽아 화제가 되고 있다.
양현종은 케이블 채널 KBSN 스포츠 프로야구 결산 프로그램 ‘2010 야생야사’ 녹화에서 “예쁜 얼굴과 몸매, 착한 성품을 가진 여자”라고 이상향을 설명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방청객들은 최희 아나운서를 지목했다.
이어 MC 이병진은 "최희 아나운서가 사귀자고 하면 사귀겠느냐"고 묻자 양현종은 수줍게 웃으며 답을 대신했다.
양현종은 이날 방송에서 팀 내 선수들의 "작년처럼 노래는 부르지 마라, 노래를 부르면 광주로 절대 돌아올 생각은 하지 마라"라는 경고에도 불구,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양현종은 작년 이맘때 "소녀시대가 좋다. 태연씨 밥 한 번 먹자"고 했던 것이 밝혀져 네티즌들로부터 "겨울만 되면 옆구리가 시리는 것 아니냐"라는 눈총을 받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최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