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대7 격투녀-편의점 폭행녀 지겹다 지겨워" 불만 폭발

2010-12-23     온라인뉴스팀

네티즌들이 'oo녀 시리즈'가 또다시 등장하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1대7로 남자들과 대등하게 싸움을 벌이는 분홍색 후드티를 입은 '격투녀'가 홍보녀가 아닌지 지목됐다. 게다가 담배 판매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격투녀'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남자들에게 둘러쌓인 상태에서 거침없이 주먹과 발을 날리며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면서도 또 무엇을 홍보하는 OO녀가 아닌지 의혹으 제기하고 있다.

'격투녀'와 더불어 편의점 직원에게 폭행을 하는 '편의점 폭행녀' 동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는 한 무리의 여대생이 편의점에 들어갔고, 이중 한 명이 1991년생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담배를 주문했으나 아르바이트생은 얼굴이 다른 것 같다고 담배 판매를 거절했던 것. 그러자 이 여성은 모 대학 학생증을 다시 꺼내 보이며 “이래도 내가 10대냐, 뭐 이런 게 다 있냐”고 욕설을 퍼붓고 카운터 뒷쪽으로 들어가 머리채를 잡아 1분간 폭행을 가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젠 OO녀 소리만 나와도 질린다" "싸움 잘하는 여자가 특이하지만 폭행은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