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광구매각으로 가치 급등"

2010-12-24     김문수 기자

SK에너지(96770)가 자원개발 자산 매각을 계기로 순자산 증가효과가 발생해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24일 동양종금증권은 SK에너지 매출 상승 목표가를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에너지는 23일 브라질 자원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자회사인 'SK do Brazil'의 지분 전량을 2조7천276억원에 매각했다.


또 호주 석탄생산 자회사인 'SK Energy Australia' 지분 전량을 1천948억원에 SK네트웍스에 팔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SK브라질이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BMC-30 및 32 탐사광구 가치 1조8천억원을 기업 가치에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