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성형협찬 거절, "내 얼굴이 어때서!?"

2010-12-24     온라인뉴스팀

엠넷(Mnet) '슈퍼스타K'시즌1의 준우승자였던 조문근이 오디션 후 몰려드는 성형제의를 전부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조문근은 23일 방송되는 엠넷 '비틀즈코드' 사전녹화에서 "시즌1이 끝난 후 성형 제의가 엄청났다. 얼굴 전면에 걸친 협찬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조문근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데 확실히 잘생겨지긴 하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MC 유세윤은 "대단한 협찬을 거절한 셈. 성형 후 시즌 2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땠을까? 이름은 '조각' 어떠냐?"고 응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만약 시즌 2에 도전했다면 TOP11에도 들지 못했을 것"이라 겸손을 보였지만 이날 함께 출연한 이승환과 윤하는 '슈퍼스타K1' 당시 조문근을 응원했다고 자처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조문근은 "누가 시즌 2에서 1위할 것이라 생각했냐?"는 질문에 "1위는 김지수, 2위는 장재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