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크루즈, 미국 안전도 평가서 '별 5개' 획득

2010-12-24     유성용 기자
GM대우는 준중형 세단 '시보레 크루즈(국내 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ATSA)이 실시한 2010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보레 크루즈는 정면, 측면, 종합안전성 등의 차량 충돌성능 평가에서 100여 개 대상 차종 중 유일하게 모든 항목(정면 운전석, 조수석, 측면 대차 운전석, 뒷좌석 및 측면 지주 운전석, 종합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종합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시속 56㎞의 속도로 정면충돌했을 때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시험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번 결과는 세계 최고의 선진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세계 유수의 차종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며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까지 겸비한 차량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