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최저 -18℃ 극심한 한파 몰아쳐
2010-12-25 김미경 기자
성탄절인 25일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이 -18℃까지 내려가는 등 극심한 한파가 몰아쳤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4.3도, 철원 -16.2도, 대관령 -19℃, 대전 -13.1℃, 광주 -9.3℃, 대구 -10℃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오전 8시 현재 서울 -21.7℃, 대관령 -31.7℃, 대전 -12.9℃, 광주 -15.8℃, 대구 -16.3℃ 등으로 더 낮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서 구름이 많이 끼고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도 -18~-5℃, 낮 최고기온은 -8℃에서 영상 3℃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