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 롯데마트 '통큰치킨' 소외계층에 전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로부터 '통큰치킨' 5만수를 기부받아 2차에 걸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통크치킨'을 지난 21~23일 1차에 이어 오는 27~29일까지 2차에 걸쳐 지역사회 아동.노인시설과 조손.한부모가정 등 재가복지대상 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마트 전 점포가 ‘통큰치킨’ 5만수를 제공하면서 이뤄졌다. 롯데마트 한 점포당 하루‘통큰치킨’100수를 기준으로 60수는 지역사회 아동·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40수는 지역사회 조손·한부모가정 등 재가복지대상 가정으로 전달된다.
일별로 ‘통큰치킨’을 전달하는 시간은 오전 12시와 오후 3시로 나뉘어져 있다. 롯데마트 점포가 오전 12시에 푸드뱅크로 전달하면 치킨은 사회복지시설로 오후 2시에 도착한다. 오후 3시에 푸드마켓에 전달된 치킨은 오후 6시 무렵에 재가가정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전개하는 전국푸드뱅크 관계자는 “기부가 꽁꽁 얼어붙은 연말에 롯데마트의 적극적인 참여로 맛있는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저소득층 지원 중점사업인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하려면 전국 어디서나 '1688-1377'로 연락하면 된다. 대규모 식품기부는 전국푸드뱅크 02-713-1377로 접수하면 된다.
기부한 식품은 구매한 금액으로 현금과 동일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 아파트부녀회, 학교, 봉사단체 등에서는 가정의 여유식품(취식 가능한 모든 식품)을 모아서 푸드뱅크에 연락하면 식품나눔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