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년 말 현역 입대계획..춤 못추게 되는 게 아쉬워"

2010-12-26     온라인뉴스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방송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는 25일 저녁 방송된 KBS2TV '연예가 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 "내년 후반기에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춤을 좀 못 추게 되는 것이 아쉽지만 휴가라고 생각하고 다녀오겠다"며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내 자신에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비는 자신의 신체나이가 '40대'라는 깜짝 고백을 했다.


비는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데 병원 의사 소견에서 몸 연령대가 40대가 나왔다"며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했지만 무리했고, 다이어트와 과로로 몸이 상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좀 더 늦게 가면 안되냐" "보고싶어서 2년을 어떻게 참냐. 그래도 영원한 팬으로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