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무선 융합서비스 '데이터 펨토셀' 구축

2010-12-26     이민재 기자
SK텔레콤은 26일 데이터 트래픽 수요가 많은 소규모 지역에서 3G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펨토셀을 본격 구축한다고 밝혔다.

펨토셀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사용되는 초소형 이동통신용 기지국으로, 이동전화와 인터넷을 연결해 저렴한 비용으로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이번주 1천여 곳에 펨토셀을 설치하고 내년 1만여 곳으로 서비스 존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 현재 전국에 1만7천개의 와이파이존과 수도권 및 지방 지하철에 약 500여개의 모바일 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잔여 지하철 구간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