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무릎부상'으로 아시안컵 불참.. 홍정호 대체 발탁
2010-12-26 온라인뉴스팀
축구 국가대표팀 박주영(25. AS모나코)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2011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는 26일 "박주영이 오른쪽 무릎 연골 이상으로 아시안컵에 참가할 수 없게 돼 홍정호(21. 제주)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23일 FC소쇼와의 2010~2011 프랑스 리그1 경기 직후 오른쪽 무릎 통증이 발생, 구단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연골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주영의 대체 선수로 아시안컵에 출전하게 된 홍정호는 조광래 감독(56)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전 A매치 평가전에서도 대표팀에 승선했던 선수다.
홍정호는 대표팀의 등번호 15번을 달게 됐으며, 이미 15번을 배정받았던 김신욱(울산)은 20번으로 변경됐고 박주영의 10번은 지동원(전남)이 아시안컵에서 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