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결함 있는 쌍용 체어맨W 240대 리콜 조치

2010-12-26     유성용 기자

쌍용차 체어맨W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결함이 발견돼 시정 명령이 내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체어맨W의 실내좌석 내장재가 화재 발생시 불에 쉽게 타고, 후방충돌시 연료탱크의 연료누출량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실내좌석 내장재의 경우 지난 3월24일부터 4월1일 사이에 제작 판매된 158대와 연료탱크 연료누출량 결함은 지난 3월10일부터 4월1일 사이에 판매된 82대 등 총 240대다.


이와 관련 국토부 한 관계자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며 "리콜에 따른 수리 비용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