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김광수 대표, 190억 '개인파산' 신청 왜?

2010-12-26     온라인뉴스팀

다비치, 티아라 등을 발굴해 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49)가 1년여전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00년대 중반 포이보스 주주인 A씨의 보증을 섰다가 작년 말 포이보스가 상장 폐지되면서 190억의 빚을 떠 안게 됐다.


김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며 "코어콘텐츠미디어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남녀공학 등을 발굴해 히트시킨 연예계의 대표적인 제작자다.


드라마로는 '에덴의 동쪽'과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을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