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해의 차도녀' 선정.. 차도남은 누구?
2010-12-26 온라인뉴스팀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올해의 '차도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시사랭크쇼 '열광'은 26일 연말 특집을 통해 '신조어로 보는 2010년 뉴스'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완벽한 외모와 쿨한 성격, 도시적인 패션 스타일을 갖춘 매력적인 여성을 의미하는 차가운 도시 여자의 줄임말 '차도녀' 부문 1위로 김연아가 꼽혔다.
'열광' 제작진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수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피겨지존 김연아 선수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차도남'에는 최근 보수를 마치고 서울 광화문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이순신 장군 동상이 뽑혔다.
'갑자기 툭 튀어나오다'를 줄인 '올해의 갑툭튀'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4차원 엉뚱녀를 등극한 수영선수 정다래가 선정됐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5개월 째 귀국하지 못하고 유랑중인 신정환은 '올해의 한방에 훅' 부문에, 천안함-연평도 사태-배춧값 폭등이 '올해의 돋네' 부문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