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령' 송중기, 심형래에 굴욕...무슨 일 있었길래?
2010-12-26 온라인뉴스팀
'꽃미남' 배우 송중기가 슬랩스틱 코미디의 달인 개그맨 심형래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특별 게스트로 심형래가 출연했고 하얀 설원이 펼쳐진 스키장을 배경으로 출연진들은 뛰고 구르며 게임을 즐겼다.
런닝맨의 고정 게스트인 송중기가 슬레이트를 하는 순간, 그의 등 뒤에 있던 심형래는 송중기에게 '똥침'을 선사한 것.
갑작스런 똥침 세례에 송중기를 포함한 '런닝맨' 출연진들은 깜짝 놀람과 동시에 포복절도 했고, 송중기는 힘 없이 눈밭에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영화 '라스트 갓파더'로 돌아온 심형래는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 유재석, 송지효, 개리, 지석진 등 전 출연진들에게 영구분장을 직접 해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