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석유화학업종 호조로 이익 상승 예상

2010-12-27     김문수기자

석유화학업종이 호조를 보이면서 S-Oil(010950)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27일 S-Oil의 이익과 주가 모두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석유화학업종 시황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 박연주 선임연구원은 S-Oil의 화학부문 주력제품인 파라자일렌(PX)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지난 2분기부터 3분기 사이에 손익분기점 부근에 머물렀던 화학부문 영업이익도 4분기에 10%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신흥국가의 화학섬유 수요 확대나 면화가격 상승에 따른 교체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PX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중국과 신흥국에서의 수요 확대로 경유와 휘발유 정제마진 확대가 예상되는 점 역시 S-Oil의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