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세계최대 72인치 풀LED 3D TV 선봬

2010-12-27     양우람 기자
LG전자는 내년 1월 6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1'에서 세계 최대인 72인치 풀LED 3D TV(모델명 LZ9700)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CES에서 이 제품을 공개한 뒤 내년 상반기 중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와 앱 스토어, 인터넷 검색 서비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9㎝, 89㎝로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풀LED 3D TV 중 가장 커 40~60인치대 3D TV에서 느끼던 입체감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루카스 필름'이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갖춘 극장시설에 주는 'THX(Tomlinson Holman Experiment)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인 권희원 부사장은 "72인치 풀LED 3D TV는 가정에서도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프리미엄급 홈 시네마 기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