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8일 성당이나 교회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민모(15.무직)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최모(15)군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군 등은 지난달 20일 오전 3시께 달서구 상인동 한 성당에 창문을 깨고 들어가 헌금함에 있던 240만원을 터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내 교회 등 종교시설과 상가 등에서 60여차례에 걸쳐 모두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