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이 빚은 참극, 신내동 버스사고

2010-12-28     온라인뉴스팀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에 치인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28일 오전 7시20분께 서울 중랑구 신내동 대광교회 앞 버스 정류장에서 1122번 시내버스가 정류장 앞 도로에 서있던 회사원 김모(45)씨를 치어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 전모(45)씨가 "정차하려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멈추지 않았다"는 말을 토대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