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산다라박 '연애금지령' 풀릴 때까지 기다릴 것"

2010-12-29     온라인뉴스팀

'마린보이' 박태환이 인기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에게 적극적인 구애공세를 펼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태환은 평소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산다라박이 '몰래 온 손님' 코너에 등장, 그간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산다라박의 등장에 앞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다"며 "YG 콘서트에서 본 달콤하신 분이 이상형"이라고 고백, 산다라박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산다라박이 실제로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박태환은 "(산다라박의) 연애금지령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적극적인 구애공세를 펼쳤다.


또한 박태환은 산다라박에게 "제 경기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묻고, 산다라박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예스"를 크게 외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열애설은 원더걸스 선예랑, 피겨여왕 김연아랑 나더니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산다라박이었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