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점유율, 지난해보다 상승..업계1위 고수

2010-12-29     유성용 기자
NHN(사장 김상헌)의 포털 네이버는 올해 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검색 쿼리 점유율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66.14%를 기록했던 검색 쿼리 점유율은 지난 6월 62%대까지 하락했다가 11월 67.64%로 오히려 증가했다. 시간 점유율 역시 지난해 말 72.5%에서 한 때 70%대로 잠시 주춤했으나 11월 73.6%로 회복해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사용자그룹별 인기검색어', '핫토픽 키워드', '연관검색어' 등 이용자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반영한 서비스가 호응을 얻은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서비스도 지난 7월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지식iN 서비스에는 매일 1만명의 신규 질의 및 답변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2지난해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블로그 신규 포스팅 수 역시 정체 없이 계속 증가세로 매주 4만명 이상의 새로운 사용자가 포스팅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