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럭셔리 캠핑카 구입 이유는 딱 걸린 '반라 노출'?!

배우 박신양이 촬영현장에 캠핑카를 끌고 다니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싸인’의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싸인'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박신양은 “보통 촬영장에 가면 박신양 스태프만 20명이 된다는데 사실이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촬영을 할 때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며 캠핑카를 장만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박신양은 "복도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에 바지를 내렸는데 갑자기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다"며 "특히 여자 의사들에게 반라 노출이 걸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살다보면 일년의 반 쯤은 바깥에서 살게 된다. 차에서 살다보니 이렇게 인생을 마감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신양은 "연기를 같이 하는 배우들에게는 무조건 커피를 주며 상대적으로 작은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게 얘기도 많이 하고 사탕도 드린다"고 말했지만 같이 출연하는 엄지원은 "박신양의 배려가 더 긴장되며 연기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주었다.(사진= 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