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LG전자, 자사기술 허가없이 사용"

2010-12-30     양우람기자

소니가 LG전자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전자제품 업체인 소니가 미국에서 LG전자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로터스 엘리트', `네온', `리마크', `루머2', `제논' 등 LG전자 휴대전화 모델에 자사의 기술이 허가없이 사용됐다"면서 "LG전자 휴대전화의 미국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