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반말녀 신상 몽땅 털렸다!'…실명·학력·미니홈피·나이 완전공개
2010-12-30 온라인뉴스팀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은 한 20대 여성이 앞에 서있는 고령의 남성과 승강이를 벌이며 욕설과 반말을 퍼부은 '지하철 반말녀' 사건이 검색어 1위에 오른 가운데,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이 반말녀의 '신상털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네티즌들은 반말녀의 실명, 사진, 미니홈피, 주소, 학력 등 신상털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동영상 속 여성과 비슷한 사진이 올라온 글에는 댓글이 수백 개씩 순식간에 달리고 있다.
30일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지하철 반말녀 동영상은 반말녀가 “나 이제 내리니깐 그때 앉어” 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대화를 시작한다.
특히 “말 조심해. 그러는거 아니야”라는 옆자리 할머니의 타이름에 이 여성은 “모르는 인간이 말 거는 거 XX 싫어”라며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이어 할머니가 “아버지 같은 사람한테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자 이 여성은 “내가 왜 모르는 인간들한테 이런 소리를 들어야 되냐. 왜 괜히 욕 먹냐, 모르는 사람한테…사람 봐가며 건드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